[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올 하반기 대졸 공채가 지난해에 비해 7% 줄었다.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도 두 곳 중 한 곳이 채 못 됐다.


잡코리아는 공기업을 제외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45개사를 하반기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44.9%(110개사)로 절반이 채 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37.6%(92개사)은 올 하반기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었으며, 17.6%(43개사)은 아직까지 채용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과 기타 서비스업은 66.7%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기계·철강업종은 53.3%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아예 없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는 대기업 110개사의 채용규모는 총 1만513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6283명) 대비 7.1% 감소했다. 회사당 평균 채용규모는 138명으로 지난해(105명)에 대비 31% 늘어 500대 기업 내에서도 기업 간 채용규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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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인력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자동차·운수업종으로 총 3180명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기·전자업(2407명), 유통·무역업(1855명), 금융업(1790명), IT·정보통신업(161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기계·철강업(410명), 조선·중공업(430명), 식음료·외식업(405명) 등은 채용 인원수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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