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지 엘 데베르(El Deber) 등에 따르면 기업인 출신으로 중도보수 야당인 국민통합당(UN)과 사회민주당(PDS)의 통합후보 사무엘 도리아메디나가 지난주부터 대선 캠페인을 벌였다.
선거 결과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지난달 볼리비아 ATB-TV의 여론조사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은 41%였던 반면 도리아 메디나는 9%에 그쳤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5년 12월 대선에서 53.74%의 득표율로 원주민 출신으로는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고, 2009년 12월 대선에서 63%의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2020년까지 집권하게 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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