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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인근에 182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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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맞은편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투시도

서초구청 맞은편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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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초구청 인근에 최고 17층, 182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20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2동 1354-3필지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가결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지 면적은 2077.6㎡에 달하며 지하 3~지상 17층, 총 182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용적률은 399.36%가 적용됐고 건폐율은 49.93%다. 사업지는 서초 IC와 인접하며 양재역과 남부터미널 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서초구청과 국립외교원, 외교센터빌딩 등이 위치하고 있다.

호텔 건축계획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세탁실 등으로 구성됐고 지상 1층에는 카페테리아, 지상 2~3층에는 비즈니스센터와 조식당, 미팅룸 등이 갖춰진다. 시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카페테리아와 휴게쉼터, 휴게정원 등을 공개공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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