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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수성'한 삼성·넥센과 '한숨 돌린' 롯데

최종수정 2014.08.15 02:17 기사입력 2014.08.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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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사진=김현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삼성과 넥센은 1·2위다운 전력으로 선두권을 수성했다. 그리고 4위 경쟁에 숨가쁜 롯데는 귀중한 1승을 챙기며 한숨을 돌렸다.

먼저 삼성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야마이코 나바로(27)가 SK 선발 김광현(26)을 상대로 결승 1타점 2루타를 쳤다. 선발투수 J.D. 마틴(31)도 6.2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3승 2무 29패를 기록, 단독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4강 진입을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한 SK는 시즌 55패(42승)째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목동구장에서는 넥센이 중심타선의 화력과 선발 김대우(26)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8-2로 꺾었다. 박병호(28)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서건창(25)과 강정호(27)도 각각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사진=김현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사진=김현민 기자]


특히 올 시즌 다섯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1승을 추가한 넥센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9승(1무 39패)째를 올리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3위 NC(54승 43패)와의 승차도 다시 네 경기 반으로 벌렸다.
반면 두산은 한국 무대 세 번째 경기에 나선 유니에스키 마야(33)의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 부진 속 시즌 50패(41승)째를 당해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대전구장 경기에서는 외국인투수 쉐인 유먼(35)의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앞세운 롯데가 한화를 9-4로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유먼은 외국인선수 역대 다섯 번째이자 롯데 소속 외국인선수로는 첫 번째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린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7승 1무 56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L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편 2014 프로야구는 14일 개막 이후 432경기 만에 누적관객 5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08년 이후 7년 연속이자 역대 네 번째 최소경기 만에 달성된 기록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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