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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 적극 지원

최종수정 2014.08.07 15:37 기사입력 2014.08.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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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 지원 대책 수립…역사적인 교황 방한 행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종로를 알리는 계기 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찾는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공적인 방한을 위한 '교황 방한 행사 종합지원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이번 종합 지원 계획은 정부와 서울시, 천주교 등 유관기관이 각자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시민들이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회동 석정 보름 우물

가회동 석정 보름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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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부구청장 책임 아래 ▲안전 ▲편의 지원 ▲환경 정비 ▲문화관광 등 7개 분야, 16개 부서가 참여해 지원 계획을 실행, 특히 교황 방한 3일째인 '순교자 124위 시복식 미사'에서는 광화문 주변 건물 화장실 개방과 폭염 대피소, 무더위 쉼터 운영, 보건소 의료진 배치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복식이 진행되는 동안 초청자 17만명과 관광객 등 최대 50만여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2000여대의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교통 통제에 따른 보행로와 우회 도로 확보 등 교통 분야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 전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만큼 종로구를 알릴 수 있는 영상과 문구를 광화문 인근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시복식 미사 외에도 교황의 숙소로 사용되는 교황청 대사관(자하문로26길 19) 주변 정비와 지원, 천주교 순례길 코스 정비와 활성화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첫 천주교 미사가 열린 가회동 성당(북촌로 57), 한국 천주교의 마지막 순교자가 나온 우포도청 터(광화문역 5번 출구 앞), 교인들의 세례를 위해 쓰였고 천주교 박해 이후 물맛이 변했다고 전해지는 석정보름우물(계동길 110) 등 종로구 내 천주교 유적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만큼 명품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교황 방한 행사가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종로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교황의 방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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