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는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화장실 구석에서 잠든 장재열의 모습을 목격한 지해수는 장재열을 배려해 모른척 했다. 장재열은 어릴적 의붓아버지를 피해 화장실 안에 숨은 후부터 화장실에서 잤다며 "그 이후에 난 방에서 잔 적이 없어. 내 방에 침대는 속임수"라고 말했다.
치료를 권하는 지해수에 대해 장재열은 "그냥 살겠다"며 "약 먹으면 글을 쓸 때 지장 있다고 어떤 의사가 그러더라"고 거절했다. 지해수는 "인구의 80%가 간단한 신경증은 거의 다 갖고 산다"며 치료를 강요하지 않았다.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지해수는 당황했지만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는 않았고, 다시 입을 맞추는 장재열 끌어안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조선총잡이'는 10.5%,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9%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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