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취재…스벤 리 "인터뷰 하지말라 경고 당해"
‘PD수첩’에서 라식과 라섹 수술의 부작용에 대해 살폈다.
라식 수술을 받은 한 환자는 얇아진 각막이 돌출되는 원추각막증을 앓았다. 부정 난시가 발생한 그는 특수 렌즈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병원에 낸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11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
한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던 최모 씨는 "상담을 통해서 수술이 결정되는데, 전문 지식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한 달 정도 교육을 받는다"며 "그 매뉴얼에 따라 수술 종류를 결정했다. 그러니까 결국 결론은 ‘라식·라섹 수술을 하세요’라는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PD수첩’ 측은 취재 도중 한국계 독일인 안과 의사이자 라식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스벤 리 박사 에게 "대한안과의사회로부터 MBC 'PD수첩'과 인터뷰를 하지 말라며, 인터뷰를 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부와 의료계의 관심과 법적 안전 가이드라인 제정을 촉구했다.
‘PD수첩’ 라식 라섹 수술에 대해 네티즌은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난 못 받을 듯”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실명되면 어쩌지”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무서워서 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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