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을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훈련소에 도착해 부대현황보고를 받은 뒤 신병수료식을 참관한다.
박 위원장은 또 훈련병들과 직접 간담회를 갖고 부대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소 방문은 최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집단폭행 사망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서 군 내 인권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이어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국민의 생명, 지휘부의 은폐·축소의혹 등 윤일병 사망사건은 여러모로 세월호 참사와 닮아있다는 점에서 국민적 충격과 분노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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