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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제2의 수에즈 운하' 건설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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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이집트가 '제2의 수에즈 운하' 건설에 나선다.

이집트 정부는 5일(현지시간) 북부 이스마일리야주(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수에즈 운하 건설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집트 국영TV로 중계된 이번 발표회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참석했다.
발표에 나선 모하브 마미쉬 이집트 수에즈운하청장은 현재의 수에즈 운하와 평행한 72km 길이의 새로운 운하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1년 내로 추진되며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이집트 정부는 보고 있다.

마미쉬 청장은 또 이번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국 자본의 투자보다 국내 회사가 물길을 내는 공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수에즈 운하를 건설하려면 수십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집트 정부가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최대 관건이다.

현재의 수에즈 운하는 약 145년 전 건설됐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해 왔다. 이집트 정부는 이 운하 통행료로 1년에 약 50억 달러 상당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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