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초 14번째 진출국인 홍콩 1호점이 빠르게 안착한 것에 힘입어 5개월 여 만에 홍콩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침사추이는 센트럴과 코즈웨이베이, 몽콕과 함께 홍콩의 4대 쇼핑 번화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 이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임시 오픈한 결과, 한류열풍과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매장 오픈 전부터 수많은 고객들이 대기해 줄을 지어 입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마감시간까지 20~30대 여성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철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3000만 개 이상 판매된 제품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인기제품을 모아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네일 하이드로겔 1000 마스크시트와 10가지 싱싱한 유기농 야채수가 함유된 숨쉬는 야채팩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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