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대나무 숯 코ㆍT존 팩'은 이달 초 출시 이후 20여일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 코팩을 올 여름 주력제품으로 내놓고 전속모델 엑소와 함께 광고도 촬영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시트 타입 코팩 제품이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리따움의 '허니 멜팅 틴트'는 출시한지 6개월만에 87만개가 판매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입술 온도에 반응해 녹는 듯 발려 장시간 당김없는 입술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지난달에는 '서머 네온' 색상을 추가적으로 한정 출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모디(MODI)네일은 아리따움의 대표적 성공제품이다. 지난 2012년 6월 출시된 모디네일은 국내 네일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모디네일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 1300만개를 돌파했다. 올 1분기 매출만 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7% 성장했다. 수량도 212만개를 판매, 25% 늘었다. 이 제품은 국내 브랜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과 제품력, 가격 경쟁력 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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