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지역 17개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기업이 에너지 빈곤층에 에너지를 지원하는데 손을 잡는다.
협의체에는 시와 자치구,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시민연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본부, LP가스판매협회, 한국광해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해양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민선6기 시정목표인 더불어 사는 광주, 참여하는 자치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에너지 빈곤층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속히 지원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17개 참여기관과 에너지복지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각 기관·단체의 현장업무에서 상시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내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수 시 경제산업국장은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에너지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복지 협의체에 도움을 주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광주시 에너지관리팀(062-613-37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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