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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P]잡곡 즉석밥, 식탁 상륙작전 성공

최종수정 2014.07.25 11:04 기사입력 2014.07.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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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쎈쿡', 웰빙바람 타고 흰 쌀밥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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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흰쌀밥은 도정 과정에서 쌀눈과 쌀겨를 벗겨내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발생한다. 조선 왕조를 통틀어 가장 오래 살았던 영조는 흰쌀밥 대신 매끼 잡곡밥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매일 먹는 밥 한 끼만 제대로 먹어도 특별한 보양식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즉석밥은 출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9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즉석밥 가운데 흰밥시장은 성숙기에 들어선 반면 잡곡밥은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거듭하며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70억원에 불과하던 잡곡밥 시장은 2012년에 140억원, 지난해 23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 3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웰빙 문화가 확산되면서 잡곡밥 시장의 빠른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잡곡밥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원F&B는 3000기압 초고압공법을 통해 '쎈쿡'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곡물은 3000기압의 압력을 받으면 내부 공기가 빠지고 딱딱한 전분 구조가 붕괴돼 부드러워진다.

동원F&B는 이런 특징을 살려 곡물에 3000기압을 가해 수분을 침투시켜 밥의 찰기를 높이는 한편 부드럽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잡곡밥을 구현해냈다. 또한 100% 잡곡과 물로만 지었기 때문에 곡물이 지니고 있는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강경아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 과장은 "식품을 초고압 장치에 넣고 일정하게 순간적으로 압력을 가하는데, 이때 가해지는 순간적인 압력은 3000∼9000 기압 정도"라며 "이는 지구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수심 1만1034m)의 3∼9배에 달하는 엄청난 압력"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앞으로 쎈쿡을 '맛있고 건강한 잡곡밥'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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