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인 갯벌생태학습 명소로 성황리에 운영 중인 관내 어촌체험마을 3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과 어촌체험마을 운영자가 합동으로 체험센터 내외부 균열 유무, 침하 및 누수 여부, 배수상태, 소화 장비, 화재경보기,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비상통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갯벌체험장 내 유해생물체(해파리) 존재 여부, 장비 관리 실태, 안전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망, 체험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비상구급약품 비치, 안전요원 상주 및 응급처치 가능 여부, 체험프로그램 운영 보험 가입 여부를 점검했고, 체험객의 편익을 위한 화장실, 세면대, 샤워실, 세족장, 휴게시설, 주차장 시설도 확인했다.
군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자에게 일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설물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수시로 안전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객은 체험 전에 안전관리 수칙을 숙지하면, 더욱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체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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