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상주 감독 "퇴장 줄 상황 아니었다" 판정 불만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박항서(55) 상주 상무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박 감독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 FC서울과 경기서 1-2로 진 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는 졌지만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에 의해 경기가 만들어졌다 "고 했다.
이는 전반 43분 상주의 수비수 유지훈(26)이 고요한(26)과 공중 볼을 다투다가 위협적인 행위였다는 이유로 퇴장 판정을 받은 데 따른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날 상주는 수적열세에도 후반 12분 이승현(29)의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4분 몰리나와 36분 에스쿠데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상주 선수들은 후반 막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체력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주심이 팔꿈치를 썼다고 하는데, 퇴장을 줄 상황은 아니었다"고 했다. 또 이날 상주가 경고 여섯 개와 퇴장 하나를 받은 데 대해 "제 생각이지만 불필요한 카드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했다.
반면 최용수(41)서울 감독은 "상주가 전반 초반 거친 축구를 했다. 반칙을 범했을 때 상대를 해칠 의도성이 있는 것인지 판정단이 판정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판정에 대해 존중을 해야 하고, 내가 봤을 때 상대에게 위험한 행동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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