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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나는 의료관광도시 광주’ 로드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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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료기관 실태조사 결과 토대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아시아 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에 앞서 시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의료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광주지역 5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환자 유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한 의료관광객은 1900명으로 전년도 1648명에 비해 13.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환자가 전체 26%(495명)로 가장 많았고, 미국 10%(188명), 일본 8%(157명), 베트남 6%(121명) 순이고, 특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의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은 주로 성형·피부, 산부인과, 내과, 건강검진 등이 대부분이며, 건강검진센터 이용자는 208명으로, 전년대비 352.2%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16.8% 증가한 18억원으로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97만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光나는 의료관광도시 광주’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인 통역인력 양성과 지원, 교통·관광·숙박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 등을 주요내용으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관광은 당장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先투자 後이익의 장기적 관점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지만, 외국인 불법체류 등 어두운 면도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화된 타깃 국가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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