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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기업 34개 확정, 건설사만 21곳 '건설업계 비상'

최종수정 2014.07.21 09:36 기사입력 2014.07.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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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기업 34개 확정 (사진: MTN 방송화면 캡처)

구조조정 대상 기업 34개 확정 (사진: M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조조정 대상 기업 34개 확정, 건설사만 21개…'건설업계 비상'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34개로 확정된 가운데 건설사만 21개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을 34개사로 확정했다. 당국은 C등급 기업의 경우 조속히 워크아웃을 신청하도록 하고, D등급 기업은 법원주도의 구조조정(기업회생절차)을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채권은행들이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601개 세부평가 대상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이중 34개사를 구조조정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대상 기업 가운데 C등급을 받은 기업은 11개, D등급은 23개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사는 21곳(C 4곳·D 17곳), 조선사 3곳(C 1곳·D 2곳), 철강 1곳(C 1곳), 기타 9곳(C 5곳·D 4곳)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의 전체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3조5000억원 가량이다.
구조조정대상 업체 수는 전년에 비해 6개 감소한 수치다. 당시 채권단은 584개사를 세부 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뒤 건설, 조선, 해운사 등 40개사를 C등급(27곳)과 D등급(13곳)으로 분류한 바 있다.

민병진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 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이는 그간 부실기업에 대한 꾸준한 구조조정 추진과 주채무계열제도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계열사 증가 등으로 상당수 기업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C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을 통해 조기에 경영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D등급 업체의 경우 법원주도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정상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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