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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파워 컬렉터' 90% 북미·유럽 거주

최종수정 2014.07.20 12:36 기사입력 2014.07.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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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계 미술시장에 영향력을 과시하는 '파워 컬렉터' 중 90%가 북미와 유럽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미술 잡지 '아트뉴스' 여름호의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 명단에 따르면 105명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미국 거주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명은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북미 58.8%, 유럽 30%, 아시아 7.5%, 남미 3.3% 순이었다.

'파워 컬렉터' 200명의 직종을 살펴보면 소비업종 종사자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투자업(50명), 제조업(34명), 부동산업(26명), 금융기관(22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관심을 둔 미술품 분야는 현대 미술(166명·중복 집계)에 집중됐다. 근대 미술품(90명)과 고미술품(25명)을 수집하는 컬렉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200대 컬렉터 명단에는 프랑스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구찌의 모회사 케어링 그룹의 회장인 프랑수아 앙리 피노,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과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소유주 찰스 사치, 대만 전자부품 업체 야교 그룹 오너 피에르 첸과 일본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 등이 작년에 이어 포함됐다.
한국인 가운데는 유일하게 김창일 아라리오갤러리 회장이 7년째 200대 컬렉터 명단에 포함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공간 사옥을 인수해 오는 9월께 미술관을 열 예정이다.

1902년 창간된 아트뉴스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미술품 수집가와 경매 관계자, 큐레이터 등을 상대로 조사해 세계 200대 컬렉터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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