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8일 ‘기후변화협약 대응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등 국가·기업 협업방안 중점논의…전국 지방산림청장, 국유림관리소장 및 교수, 자문위원들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18일 오후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2014년도 국유림정책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21세기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바탕마련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산림경영을 위한 ‘국유림 확대 정책’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소득 창출 사례발표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관리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다.
‘국유림 확대 정책’ 토론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산림청은 국유림을 내어놓고 기업에선 나무 심기, 숲 가꾸기 등의 사업비를 들이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탄소배출권 조림사업(A/R CDM)’ 등 국가와 기업 사이의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유림 경영관리 발전 방안’ 토론에선 ▲산림복합경영지원 ▲단기임산물 소득사업 ▲국유림 주요 생태관광화 등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에 따른 현장의 애로와 제도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일선 산림현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유림경영관리정책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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