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장제 등 다양한 운영방법 추진…전국 최고 사회교육으로 지속 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년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민선 6기 들어 더욱 새롭게 진화한다.
먼저, 월 1회씩 좌장제를 도입해 ‘리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는 각 계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을 좌장으로 선정해 강사추천부터 강의진행, 질의응답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한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강사와 좌장 간 자유로운 토크 콘서트 형태로 운영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좌장제는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회원이 될 수는 있으나 신청자가 많을 시 아카데미 참여율과 기여도를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당 읍면 출신 중 각 계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읍면 아카데미의 날을 운영하고, 체계화된 아카데미를 만들기 위한 별도의 운영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군 청렴문화센터 관계자는 “장성아카데미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익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유치해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지금까지 총 860회를 운영해 전국 최고의 사회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도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현재 5백여 기업체와 2백여 자치단체에서 유사한 강의를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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