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K 스캇 '항명'…이만수 감독에 손가락질 하며 "겁쟁이" 발언
SK와이번스 루크 스캇(36)이 이만수 감독과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되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스캇은 통역 없이 이만수 감독과 대화를 했다. 처음에는 조용했지만, 점차 스캇의 언성이 커졌다. 감정이 격앙된 스캇은 이만수 감독을 향해 "거짓말쟁이" "겁쟁이"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9년을 뛰었다" 등 험한 말들을 쏟아냈다. 스캇은 대화 도중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 감독에게 손가락질까지 했다.
스캇의 불손한 태도에 이만수 감독은 대화를 끊고 감독실로 들어가 버렸다. 스캇은 이만수 감독의 등 뒤에서도 말을 멈추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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