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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마지막까지 흥미진진 추리게임…'340만원의 주인공은?'

최종수정 2014.07.13 01:18 기사입력 2014.07.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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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 /해당 방송 캡처

JTBC '크라임씬' /해당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출연진의 흥미진진한 추리대결은 마지막까지 계속됐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한 여배우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 6인의 플레이어들은 각각 스타 배우, 영화감독, 제작자, 소품담당, 조연 배우, 소속사 사장역할을 맡아 340만원의 상금을 놓고 머리싸움을 벌였다.
가장 돋보인 것은 기획된 범행 현장의 치밀함. 각 캐릭터들의 알리바이와 마지막답게 더 넓어진 범행 현장이 이를 증명했다. 그 누구도 쉽게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자기들 중 한 명을 범인으로 지목해야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짐이었다.

하지만 출연진의 추리력은 이를 넘어섰다. 특히 홍진호는 날카로운 상황 분석력으로 강민혁을 궁지로 몰았다. 박지윤도 벤다이어그램을 통해 차분하게 용의자 범위를 전현무와 강민혁으로 좁히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임문규 형사는 플레이어들의 추리를 돕는 게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남들이 놓친 피해자의 상처를 발견해 살해 도구가 칼이었음을 밝혀냈다. 또 마취제의 사용 등 자세한 범행 과정을 들춰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사실이 드러났다. 놀랍게도 진짜 범인은 전현무. 그가 연기한 스타 배우 '전스타'는 재정상의 이유로 큰돈을 마련하기 위해 여배우를 납치, 우발적으로 죽이게 됐다.

플레이어들은 최종적으로 전현무의 범행을 정확히 맞췄다. 이들은 피해자의 마지막 문자메시지에 주목했다. 그 메시지의 문장 패턴은 전현무의 것과 일치했다. 덕분에 상금 340만원을 나눠가질 수 있었다.

한편, '크라임씬'은 그간 짜릿한 긴장감으로 새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제시했다. 시청자들은 짜임새 있는 기획을 통해 마지막까지 높은 몰입감을 만끽해왔다. 이는 시즌2의 제작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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