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 저녁 7시 30분 '라트라비아타' 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소프라노 서희정, 테너 김동원, 바리톤 유승공 교수의 주연으로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귀에 익숙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르디가 쓴 가장 현실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공연과 함께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문화 공연으로 시민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749-8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은 지역의 음악을 이끌어 나갈 전공생과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지난해 4월 창단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