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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건축학부·국제도시학포럼, 하계 워크숍 5~17일 전남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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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도시재생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의 주요 대학 도시설계·건축 분야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미래지향적 도시 재생과 개발 전략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5일부터 17일까지 전남대학교 건축학부와 국제도시학포럼(International Forum on Urbanism, 이하 IFoU)이 공동 주관하는 하계 워크숍(Summer School)을 전남대학교와 광주·전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각국의 주요 대학과 국내 6개 대학의 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거대복합문화시설에 반응하는 도심재생 계획’이라는 주제로 광주 도심의 재생과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게 된다. 특히 광주 도심 과 전남 지역 전통건축물 답사, 국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숍의 세부 주제는 △ 광주폴리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 오월길의 상징성과 도시재생 △ 문화전당 전면부(충장로, 예술의거리) 도시재생 △ 푸른길을 중심으로 한 주거지(동명동, 계림동) 재생 △ 양림동 재생 계획 등이다.

도시재생은 오래된 도시 지역의 길이나 건물, 특성을 살리면서 새롭게 고치는 도시 개발 방식을 말한다. 전면 철거를 기본으로 하는 도시 재개발과는 정반대 방식으로 평가된다.
IFoU는 도시설계 및 건축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북경대, 동경대, 국립 싱가포르대, 델프트공대, 바르셀로나 공대, 취리히 스위스 연방공대 등 세계적 명문대학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하계스쿨은 IFoU에서 매년 전 세계의 도시 및 건축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강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IFoU 회장과 사무국장이 튜터로 참가해 특별강의와 함께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유우상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향후 광주 도심의 도시설계 방향과 전략, 그리고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디자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국제적 시각으로 광주 도심의 도시설계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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