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다회용 안구건조증 점안액과 함께 항생제 순환기 소화기 치료제를 만드는 업체다.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안과용 44%, 항생제 17%, 순환기 14%, 소화기 7%, 호흡기 7%, 진통소염제 6%, 기타 5% 등을 차지한다.
이민영 연구원은 특히 다회용 안구건조증 점안제를 생산해온 삼천당제약이 1회용 안구건조증 점안제 생산업체를 인수함으로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봤다. 국내 점안제 시장은 1회용보다 다회용 시장 규모가 200억원 더 크다.
그는 "1회용과 다회용 점안제 시장을 모두 선점, 최대 생산능력으로 경쟁사의 가격 경쟁을 방어하며 진입장벽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 개선 예상에 단기적으로 급등했지만 주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투자가치가 있다"과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천당제약의 올해 매출액을 1150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 20.4%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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