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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연말까지 장애인 100명 이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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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애인고용공단과 MOU..협력사 16개 업체도 고용확대 동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인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장애인 채용규모가 1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7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일 오전 소공동 본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용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장애인 100명 이상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하고 백화점 협력사들도 장애인 채용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에는 230여명의 중증ㆍ경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주차장 입ㆍ출차 관리, 직원휴게공간 관리, 전표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업무에 장애인 직원 채용을 늘리고 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 분야도 다양하게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력운영업체 두잉씨앤에스 등 백화점 협력사 16곳도 장애인 고용확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도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3%(법적 장애인 고용률 2.7%)을 웃돌고 있으며 이번 채용이 완료되면 연말 장애인 고용률은 4.5%까지 높아진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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