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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브라이어] 최경주 "목표는 디오픈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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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명에게 2주 후 디오픈 출전권 부여, 버바 왓슨은 '3승 도전'

최경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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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디오픈 티켓을 잡아라."

한군군단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에 일제히 집결했다. 3일 밤(한국시간)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8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5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번 대회는 특히 2주 후 잉글랜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티켓이 걸린 무대다. 출전권이 없는 선수 순으로 상위 4명이다.
일단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선봉을 맡았다. 2주 전 트래블러스챔피언십 공동 2위로 세계랭킹을 66위까지 끌어올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주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으로 지구촌 골프계의 시선이 집중됐던 퀴큰론스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초반 스퍼트도 돋보였다. 배상문(28ㆍ캘러웨이)과 이동환(27),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위창수(42)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이동환은 지난해 이 대회 공동 9위, 위창수는 2012년 공동 3위에 올라 코스와 찰떡궁합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용은은 물론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까지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6개 대회 연속 컷 오프라는 부진이 걸림돌이다. 5월말 크라운플라자를 기점으로 6주 연속 출장이라는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다.

세계랭킹 3위 버바 왓슨(미국)이 출사표를 던져 우승 진군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PGA투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부문 1위(313.1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2월 노던트러스트에 이어 4월 마스터스에서 일찌감치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피닉스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공동 2위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어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다.
현재 상금랭킹 1위(501만 달러), 전문가들 역시 왓슨과 2위(493만 달러)에 포진한 3승 챔프 지미 워커(미국)가 벌이는 상금과 다승왕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승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가 여기에 가세했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 불과 8번째 등판하는 '짠물퍼팅의 대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2010년 우승의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꿈의 59타'를 작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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