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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켓의 진화"3만원 제주항공권부터 여행용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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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켓' 7월1일 개장…여행종합쇼핑몰로 진화 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의 특가항공권 쇼핑몰인 진마켓이 '여행 종합 쇼핑몰'로 진화한다.

진에어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하반기 진마켓을 열고 특가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진마켓은 백화점의 정기 세일 방식을 차용해 1년에 두 번 항공권을 가장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진에어는 올 하반기 진마켓부터 국내외 13개 노선 특가항공권 외에도 호텔, 여행용품 등 각종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항공권의 경우 9월1일~2015년 3월31일 운항하는 항공편의 항공권을 홈페이지 최저가 대비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인천~나가사키 왕복 항공권이 11만2400원(세금 포함 총액운임)부터 판매되며 인천~홍콩 왕복 24만원, 인천~방콕 왕복 28만4000원, 김포~제주 편도 3만2000원 등부터 항공권이 판매된다.

인천~나가사키 왕복 항공권의 경우 김포~제주 평기 주말 항공권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어서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몰릴 전망이다.

다만 특가 항공권 판매에 따라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 담당 전무는 "진마켓을 찾아주시는 고개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1만5000명이 동시 접속해도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에어는 진마켓 기간에 맞춰, '진에어 숍'을 연계해 개장했다. 진에어 숍은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일종의 온라인 여행용품 쇼핑몰이다.

진에어는 '진에어 숍' 개장을 기념해 각종 여행용품을 최대 23%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행용품으로는 지니(진에어 승무원) 캐리어를 20만원 초반대에 제공하며 백팩은 10만원 초반대 내놓는다.

지니의 상징으로 승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머리핀과 모자는 1만원대에 제공된다.

진에어 여권지갑 크기에 따라 각각 8000원, 1만5000원으로 나눠 판매되며 카드목걸이와 무지 노트는 각각 1만5000원, 1만2000원에 나온다.

지니의 유니폼을 제작하는 이탈리에 의류 브랜드 '까레라'의 여성 블라우스도 '진에어 숍'을 통하면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진에어는 호텔 예약사이트인 '부킹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진마켓 이용 후 바로 호텔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마켓 개장과 더불어 진에어숍을 개장해 소비자들이 여행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꾸몄다"며 "진에어숍의 경우 상시 운영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진에어의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여행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개설은 긍정적"이라며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킬러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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