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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소견서 보이콧 의사협회 "일단 참여"

최종수정 2014.06.27 20:11 기사입력 2014.06.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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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치매특별등급제를 앞두고 치매 진단을 보이콧한 대한의사협회가 예정대로 치매등급 소견서를 발급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치매특별등급제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정부의 국정운영 의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역할 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7월1일 시행에 맞춰 검사와 투약이 담보된 신뢰성 있는 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소견서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사협회는 "치매진단과 치료와 관련한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고, 임상적 검증이 풍분하게 확보되지 않은 한방적 접근은 신뢰성과 효율성, 제도시행의 취지를 담아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경도치매 진단의 난이도로 볼 때 한방의 치매특별등급 소견서 발급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전문가의 우려를 무시하고 한방의 참여와 확대를 꾀한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면서 "한방의 치매검사 건강보험 등재 경위와 타당성 및 적법성 여부를 검토해 불합리하고 위법한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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