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모)은 26일 함평군 함평읍 장교리 일원에 최첨단시설을 갖춘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참석한 안병호 함평군수등 참석자들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에 기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천지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모)은 26일 함평군 함평읍 장교리 일원에 최첨단시설을 갖춘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했다.
함평군은 한우특구지정에 따른 사육두수 증가,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로 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농토의 자양분이던 볏짚이 조사료로 사용되면서 농토가 갈수록 황폐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안병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해, 함평의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곳 운영을 맡은 함평농협 김형모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준공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함평군의 미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도약의 날갯짓이 되어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간당 800포를 생산하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올해 30만포, 2015년 50만포, 2016년 70만포를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3월부터 본격 가동하여 준공일 현재까지 13만포를 생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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