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윤석 의원(무안·신안)은 오는 23일 오후2시30분 무안승달회관에서 ‘양파값 폭락에 따른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회의는 중만생 양파의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에도 폭락한 양파가격의 제자리 걸음으로 양파농가들의 피해가 날로 더해가고 있어 정부의 즉각적인 시장개입을 촉구하고 지역농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계획됐다.
이 의원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농가는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정부의 유관기관들이 생산지에 내려와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가지만 농가의 요구사항이 정부의 대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가격정상화 대책에 농가와 지역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