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참석해 “향후 주한미군사령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대북 억지를 강화하고 주한미군 2만8500명이 필요할 경우 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한미관계가 지금보다 강한 적이 없었다”면서 “한미 동맹은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진 가장 중요한 대외관계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한국 국민과 문화를 크게 존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에 대해서는 “미국이 한국 정부와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하면서도 강력한 비확산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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