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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 드록바, 과거 무릎 꿇고 5년 내전 종식 "코트디부아르의 영웅"

최종수정 2014.06.16 09:00 기사입력 2014.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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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일본전에서 교체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드록신 드록바. (사진:KBS 경기 중계영상 캡처)

▲코트디부아르 일본전에서 교체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드록신 드록바. (사진:KBS 경기 중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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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록신, 과거 무릎 꿇고 5년 내전 종식 "코트디부아르의 진정한 영웅"

2014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의 불씨를 당긴 드록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후반 19분과 21분 3분 만에 두골을 넣으며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 일본의 선취골로 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드록바의 교체 투입 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드록바는 우리 축구팬들에게도 '드록신(드록바+神)'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선수이다.
특히 드록바는 지난 2006년 코트디부아르를 첫 월드컵 무대로 이끈 뒤 "일주일 만 전쟁을 멈추자"는 말로 5년 내전을 종식시켰던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이다.

당시 그는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하자 TV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조국 여러분, 적어도 일주일만이라도 무기를 내려놓고 전쟁을 멈춰달라"며 호소했다.

그의 간청에 코트디부아르 정부군과 반군은 일주일간 전쟁을 멈췄고 지난 2007년 결국 평화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드록바는 UN 개발계획(UNDP) 친선대사이기도 하고, 300만 파운드를 들여 자신의 고향 아비디안에 병원을 짓기도 하는 선행 영웅이다.

코트디부아르 '드록신(드록바+神)' 소식을 접한 네테즌은 "드록신, 코트디부아르 정신적 영웅이네"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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