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빈집털이 '大盜 넘버3' 검거, 부유층 골라 3년동안 21억 훔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년간 144차례, 빈집털이범 이모씨(42)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MBN 뉴스화면 캡처)

▲3년간 144차례, 빈집털이범 이모씨(42)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MBN 뉴스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빈집털이 '大盜 넘버3' 검거, 부유층 골라 3년동안 21억 훔쳐

국내 절도범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유층 전문털이범이 검거됐다. 경찰의 단속을 피해 3년 동안 무려 140여 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절도범 사이에선 '대도 넘버3'로 통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절도 전과 10범의 이모씨(42)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난 돈 없는 사람 안 털고 부유층만 털었다"며 자신의 범죄를 합리화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월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하루에만 9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씨는 해가 진 어둠을 틈타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간 뒤 베란다를 통해 빈집에 들어갔다. 한 집을 터는 데 걸린 시간은 최대 20분, 5시간 만에 빈집 9곳을 턴 그는 유유히 아파트 단지를 떠났다.
범인은 절도 전과 10범의 이모씨(42)로 그는 '빈집털이의 기준'으로 불리며 절도범들 사이에서는 국내 절도범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알려진 인물이었다.

한편 이씨의 대담한 범행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3년 넘게 지속됐다. 그는 공범 6명과 함께 수도권 일대의 고급 빌라와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144차례에 걸쳐 21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