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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안전훈련 소중한 생명 구한다

최종수정 2014.06.08 13:49 기사입력 2014.06.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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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남다목적체육관, 심정지 환자 응급조치 회생, 신속.적극적 대처로 소중한 목숨 살려...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 대비 모의훈련 실시, 유사시 위기대처능력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달 24일 오후 3시35분경 양천구 계남다목적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한 주민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발 빠른 응급조치를 취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정우재 양천센터 직원은 환자 의식과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119 긴급연락’을 요청, 자동제세동기를 신속히 가지러 갔다. 그 사이 현장에 있던 양천구 문화체육과 김택곤 주무관과 목동센터의 최병철씨는 평소 교육을 통해 배워 왔던 대로 환자의 기도를 우선 확보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응급조치를 했다.

약 10분 후 119 구급차가 도착해 환자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동 중에도 쇼크가 일어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잘 넘겼다.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재난안전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지난달 23일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재난안전 대비 합동 모의훈련’에서는 건물 3층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자위소방대 반별 활동’을 중점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대피장소로의 신속한 피난 ▲소화기·옥내소화전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 ▲응급환자의 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으로 나누어 해누리타운에 입주하고 있는 입주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해누리타운은 보육정보센터, 직장어린이집, 장애체험관, 양천어린이영어 도서관 등 재난 시 대처능력이 취약한 기관이 입주하고 있는 다중복합시설로서 화재 시 매우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자의 지시 아래 지정돼 있는 층별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또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 양천소방서와 양천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화재진압 차량 8대가 출동, 지속적 화재 진압, 피난 및 응급 구조 활동도 펼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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