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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정일우 신부 선종, 복음자리 딸기잼 운영한 빈민운동 대부

최종수정 2014.06.03 13:46 기사입력 2014.06.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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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딸기잼'을 운영하며 빈민 운동을 이끌어온 정일우 신부 선종(사진: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복음자리 딸기잼'을 운영하며 빈민 운동을 이끌어온 정일우 신부 선종(사진: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란 눈'의 정일우 신부 선종, 복음자리 딸기잼 운영한 빈민운동 대부

'파란 눈의 신부'로 우리에게 알려진 정일우(본명 존 데일리) 신부가 2일 오후 7시40분께 향년 79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국내 노동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 신부는 지난 1966년 국내 최초로 노동문제 연구소를 열어 노동자들에게 노동법과 단체교섭의 방법 등을 가르쳤다.

특히 정 신부는 청계천과 양평동 판자촌 빈민들의 삶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빈민운동에 뛰어들었고 이들과 함께 빈민 의식교육과 판자촌 철거반대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정일우 신부는 빈민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리며 80년대 철거민들의 자립을 위해 '복음자리 딸기잼' 만들어 팔았다.
그는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986년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다.

파란눈의 신부 정일우 신부의 선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일우 신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정일우 신부, 복음자리 딸기잼…종교계의 모범이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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