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2일 한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마이클 친 Chin Corporation 회장, 차야딧 PPC 사 회장, 최병수 한라 사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라(구 HL D&I )가 태국의 바이오매스 전문투자회사인 PPC(Power Pellet co.,Ltd.)와 합작투자를 통해 우드펠릿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는 ▲한라와 PPC사가 공동으로 현지 우드칩 제조사 인수하고 연 10만t을 제조·유통하는 우드펠릿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 ▲PPC사가 향후 태국 내에서 제조·생산할 우드펠릿 물량 중 연간 최대 50만t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라는 지난 2월 태국 우드칩 제조사인 와라왓 튠냐폴 사와 펄프용 우드칩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PCC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와라왓 튠냐폴 사를 인수하여 바이오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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