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역사적 저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인 반도체, IT하드웨어, 유틸리티, 자동차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대신증권은 '역사적PER 수준보다 저평가된 업종을 주목하자'는 분석보고서에서 "기업 성장이 사라진 시대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높은 PER 수준이 용인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기업 이익 성장이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결국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돼야 한다고 봤다.
이를 적용했을 때 반도체, IT하드웨어, 유틸리티, 자동차 등 업종이 역사적 중앙값 이하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중앙값 근처에 있는 소매, 에너지, 보험, 기계, 통신 업종은 5월 수익률이 낮았지만 업종 수익률 평균 회귀 현상을 보인다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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