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후보 지지자들 비롯해 전국시민사회 지도자·대학교수·문화예술인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4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시민사회 지도자와 대학교수, 문화예술인 등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 지지선언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특히 이용섭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윤장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광주민심이 윤 후보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국 YMCA사무총장 및 이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전국 시민사회 대표 118명도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인권,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한 평생 노력해 온 광주의 사람 윤장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후보에게 “그동안 시민운동의 경험들을 새정치를 열망하는 광주시민을 섬기는 광주의 첫 시민시장이 되어달라”고 희망편지도 전달했다.
이어 광주 대학교수 301명으로 구성된 윤 후보 교수자문단도 기자회견을 갖고 “6월 4일 선거는 관료주의와 시민주의, 권위주의와 소통주의, 그리고 정권연장과 정권교체의 극명한 대결구도에서 치러지고 있다”며 “윤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800명이 “윤장현 후보는 ‘자율과 소통’, ‘창조와 혁신’의 새로운 시민문화공동체 건설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으며, 29일 오전에는 시민사회청년활동가 234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윤장현 후보는 열린 행정, 시민정부, 따뜻한 광주, 복지 광주를 이룩할 수 있다”며 “그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 시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윤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