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11시50분 현재 필리핀 증시는 1% 하락한 6718.31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다. 같은 시각 페소는 달러 대비 0.2% 내리면서 5일 연속 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3개월 만에 최장기다. 필리핀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4.2%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5~7.5%로 잡고 있으나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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