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어 소니도 중국 게임기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원'에 이어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가 판로가 열린 중국 게임기 시장에 진출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상하이둥팡밍주(上海東方明珠·Shanghai Oriental Pearl Group)와 함께 두 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솔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두 개의 합작회사에 대한 소니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49%다. 합작사는 게임기 공급 뿐 아니라 라이선싱, 유통,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등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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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둥팡밍주와의 합작사 설립은 앞서 MS가 중국 베스TV(BesTV) 뉴미디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사를 설립해 엑스박스 원의 중국 판매를 실행에 옮긴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올해부터 외국계 기업이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해 중국 내에서 비디오 게임 콘솔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중국 정부가 14년만에 게임기 시장 빗장을 풀면서 중국 내 비디오 게임 산업이 내년 매출액 기준 10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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