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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vs 세계 챔피언…양궁 최강자는?

최종수정 2014.05.16 10:53 기사입력 2014.05.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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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오진혁[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3ㆍ현대제철)과 지난해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승윤(19ㆍ코오롱)이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 패권을 다툰다.

오진혁은 16일(한국시간)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마드(말레이시아)를 세트점수 7-3으로 이겼다. 이승윤도 대표팀 동료 김우진(청주시청)을 6-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19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챔피언들의 대결이어서 주목된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승해 한국양궁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승윤은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개인전을 제패해 스타덤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오진혁이었다. 당시 오진혁은 런던올림픽 이후 국제대회 토너먼트에서 26승2패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이승윤에게 발목을 잡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연속 우승하려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므로 오진혁에게 결승전은 설욕의 기회다.

여자 대표팀의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여자부 4강전에서 나탈랴 에르디니에바(러시아)에 6-2로 승리했다. 그러나 주현정(현대모비스)은 4강전에서 리사 언루(독일)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아깝게 졌다.정다소미는 18일 언루와 결승전을 하며 주현정은 에르디니에바와의 동메달을 놓고 경기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15일 열린 여자단체전에서 합계 2천32점을 쏘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주현정이 679점,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678점, 장혜진(LH)이 675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박성현, 이성진, 윤미진이 작성한 세계기록(2천30점)을 2점 경신한 새 기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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