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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10시 소환 불응, 금수원 1000명 집결 공권력과 정면충돌 하나

최종수정 2014.05.16 10:18 기사입력 2014.05.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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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현재, 유병언 전 회장이 소환 시환을 넘기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16일 오전 10시 현재, 유병언 전 회장이 소환 시환을 넘기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유병언 10시 소환 불응, 금수원 1000명 집결 긴장감 고조

유병언 (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소환 출석시한인 16일 오전 10시 현재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약 100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검찰의 강제진입에 대비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금수원 정문에 걸린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는 현수막 주변에는 구원파 신도 수백명이 모여 있다. 교통정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도들은 진출입로에 주차해놓은 언론사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강제진압에 대비하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12일부터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꾸준히 모여들었다. 지난 3∼4일간 전국에서 100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도는 "유병언 회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공권력이 투입되면 저지할 수 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유 전 회장이 있는지 실제로 금수원에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계웅 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은 유 전 회장이나 대균씨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는 "장남 대균씨는 없는 게 확실하고 유 전 회장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모호하게 답한 바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금수원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강제 진입에 대비중이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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