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5일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자살 예방 교육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만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했을 경우 효과적인 해결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교육에는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지종합사회복지관, 인애종합사회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실무자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한국형 표준자살 예방 프로그램에 제시된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에 노출돼 있는 주민을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교육 등도 배우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사회적인 문제로써 2005년부터 1차와 2차 자살예방종합대책을 시행했지만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스스로도 우울 및 자살문제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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