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엔더블유, 1Q 호실적에 급등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케이엔더블유 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 급등세다.

12일 오후 1시45분 케이엔더블유는 전일대비 790원(11.45%) 상승한 7690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엔더블유는 1분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각각 26%, 370%, 598%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호실적은 일본 SONY의 하이엔드(High-End) TV에 적용되는 DOF(Design Oriented Film) 의 수출 증가 및 Supply Chain(공급망관리) 공정 개선으로 영업 이익률이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부문도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의 수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미국 3곳에 있는 해외 자회사도 자동차 내장재의 수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뚜렷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014 CES전시회에서 SONY가 DOF를 적용한 High-End TV를 전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DOF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했다”고 말하며 “DOF를 적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신규 매출처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