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 돌봄서비스 일자리 현황 및 개선방안”
‘젠더 브리프’는 광주지역 여성·가족정책 관련 이슈와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격월(매년 총 6회)로 총 6면씩 발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 분야 고용 비중을 살펴보면, 2013년 전체 산업 취업자 704,260명 가운데 159,554명이 사회서비스 분야 취업자로 전체 취업자의 22.7%가 사회서비스 분야 취업자로 나타났다.
2010년~2013년 사회서비스 산업별 여성취업자 비율 추이를 살펴보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30%대로 가장 낮고 이어 ‘교육서비스업’ 60%대, 보건업 60%대, 사회복지서비스업 80%대로 사회서비스 산업 내에서도 ‘사회복지서비스업’에 여성취업자가 집중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돌봄 일자리의 증가는 한편으로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기회를 제공해왔는데, 실제로 사회적 돌봄 일자리 종사자 대부분이 여성이다.
구체적으로 본 호에서는 종사자 근로조건을 살펴보면서 ▲각 서비스별 최저시급에 가까운 시간당 급여체계(최저 5,500원 ~ 최고 9,800원) ▲교통비, 식비 등 활동비 미책정 ▲경력에 대한 보상체계 미비 등 단속적 일자리로서의 돌봄 서비스 일자리의 한계에 대해 서술했다.
끝으로 사회적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돌봄 직종의 직업으로서 개념 정립 필요 ▲사회적 돌봄 서비스 일자리의 고용조건 개선 ▲가칭‘돌봄노동자종합지원센터’설립 ▲노동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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