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24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5%가 "채용 면접 도중에 당락을 결정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면접 중간 결정은 불합격이 50.6%에 달해 합격(26.2%)의 두 배에 달했다.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직무수행의 적합 여부(38.7%)였다. 도덕성이 14.9%로 뒤를 이었고, 조직 적응력(8.9%)과 답변 태도(8.9%), 근속의지(8.3%), 야근 등 근로조건 수용(5.4%) 등의 순이었다.
합격되는 경우는 자신감과 적극성 등 긍정적 성향(2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성실한 면접 태도(24.4%)와 직무열정(20.8%), 업무지식이 우수한 지원자(16.1%) 등도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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