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4000건 늘어나 32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새 최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 31만5000건을 웃도는 것이다.
뉴욕 소재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활절 연휴로 따른 착시효과를 주의해야 한다"면서 "실업자수는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이변이 없는한 고용 성장의 신호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부활절과 같은 연휴가 낀 주간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고용부가 정확한 통계를 집계하기 어렵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