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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M·엑소, 中 인웨에타이 V차트 어워스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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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있는 슈퍼주니어-M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있는 슈퍼주니어-M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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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엑소가 중국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슈퍼주니어-M와 엑소는 지난 15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완쓰다 중심에서 열린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중국과 한국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최고 인기가수상' 한국 부문과 '최고 그룹상' 한국 부문도 수상해 높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슈퍼주니어-M은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컴백쇼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엑소는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축하 무대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장리인은 SM 더 발라드의 '셋 미 프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했으며, 슈퍼주니어-M은 '브레이크 다운'와 '스윙'으로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에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입국하는 슈퍼주니어-M을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한글로 쓴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에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이 슈퍼주니어-M을 VIP 통로로 이동시키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주최로 개최된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앨범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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