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김밥만들기, 전복1000미 섞은 해조류비빔밥도 비비고 ”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체험프로그램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전통 김뜨기와 김밥만들기 체험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장보고기념관 주변 해양문화존에서 전통 김뜨기, 세상에서 가장 큰 김 만들기 등 국민먹거리 김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전통 김만들기 체험은 기계문명에 밀려 오래전 사라져 볼 수 없었던 김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4월 12일 11시부터는 해조류박람회장 주무대에서 관람객과 함께하는 국민먹거리 해조류김밥 만들기가 열린다.
길이 100m 김밥 한줄에는 1m당 김 6장, 단무지, 당근, 햄, 해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며 김밥이 완성되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시식한다.
비빔밥에는 완도산 전복 1,000미와 완도청정 바다에서 생산하는 다시마, 김, 꼬시래기, 세모가시리, 생톳 등 다양한 해조류를 재료로 비빌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열리는 박람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김도 만들어 보고, 국민먹거리 김밥만들기 페스티벌, 1,000인분 전복해조류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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